대학로 카페 내일의커피 쓰지않을꺼야 인생도 커피도

주말에 친구와 대학로 공연 및 저녁식사 후 간단히 커피 한잔을 위하여 친구의 단골 카페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자칭 대학로가 나와바리인 친구 덕에 요즘 대학로 구석구석 숨은 명소들을 알아가고 있는데요, 커피숍도 공연직전, 아니면 여유있게 등등 친구는 그날의 컨셉에 따라 가는 대학로 카페도 다 다르네요.

이 날은 저녁 먹은 곳 근처이기도하고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내일의커피 카페를 가기로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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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큰 길에 있는 카페가 아닌 좁은 골목 구석에 있는 카페. 어떻게 길을 설명을 드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나중에 지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친구에게 이러한 곳을 어떻게 발견하였는지 물어보니, 친구도 지인의 단골카페를 소개받고 알게 되었다가 반해서 자주 오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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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단골커피숍 인증샷 ㅋ

친구가 대학로 내일의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커피맛도 있지만 내일의커피만의 여러가지 특색(?)때문이기도 합니다.

아프리카 난민을 바리스타 교육부터 취업까지 시켜주는 이색적인 후원과 이름은 까먹었는데 어느 배우님하고 친분도 두터우신지 사진들도 걸려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인별이 팔로잉까지하였다고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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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내가 쐈으니, 커피는 친구가 쏜다!

그렇다고 너무 대충찍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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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케이크도 맛있다고 치즈케이크도 주문했습니다. 여기 대학로 내일의커피 라떼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데요, 이미 라떼를 먹어서 패스하였습니다. 수제 케이크로 가격은 조금 있지만 먹어볼만 가치가 있는 맛이네요.

조용한 대학로카페. 노트북들고 공부하시는 분들 조용히 독서를 즐기시는 분. 대학로에 있는 카페이지만, 골목안에 있다보니 이러한 분위기를 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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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커피에는 특별한 문구도 있습니다.

쓰지 않을거야 인생도 커피도

내일의 커피

문구의 말대로 커피가 쓰지 않아요. 달달한 케이크하고 친구랑 먹으니 더 인생도 쓰지않고 달달한 인생을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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