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토리

꿀호떡갈비버거 나혼자산다 장우영버거 만들기

모카곰 2020. 10. 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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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방송을 보면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 레시피들이 많이나오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공개된 비율만 맞추면 색다른 꿀맛을 볼 수 있는 레시피들이라 저도 집에서 가끔 만들어 먹습니다.

최근에 '나혼자산다'에 장우영이 출연하여 작곡가 슈퍼창따이 집에 놀러가 만들어 먹은 음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 제 눈에도 꿀호떡갈비버거 가 눈에 확 들어왔답니다. 치즈들어간 햄버거를 좋아하기도 하고 재료만 준비되면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였는데요. 그래서 저도 나혼자산다 장우영버거 한 번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역시 TV방송의 힘일까요?

마트에 흔하게 보이던 꿀호떡이 동네 어느 마트에가도 없어요 ㅠ 꿀호떡갈비버거의 메인 재료인 꿀호떡이 없어요ㅠ 그래서 한동안 보류했다가 최근에 만들었습니다!!


재료


꿀호떡, 떡갈비, 양상추, 계란, 치즈

마요네즈, 머스타드


마트에서 사온 메인재료

흔히 봤던 그 꿀호떡은 안보였지만, 옥수수 꿀호떡이 마트에 갔더이 있길래 옥수수 꿀호떡으로 구매했습니다. 떡갈비는 꿀호떡과 비슷한 사이즈인 비비고 떡갈비입니다.

양상추가 고민이 되었습니다. 장우영 꿀호떡갈비버거를 위해서 양상추를 구매할 것인가, 다른 블로거님들처럼 일반 상추로 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처음 해보는 레시피인만큼 나혼자산다에 나온 것처럼 양상추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1. ​꿀호떡 버터에 굽기

재료가 준비가 되었으면, 바로 장우영버거 만들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꿀호떡부터 버터에 굽습니다. 버터가 녹으면서 바로 달달한 향이 퍼지는 순간 '아! 이 녀석은 실패가 없는 레시피다!'임을 확 느끼게 하네요.

2. 떡갈비굽기 & 계란후라이 부치기

 

꿀호떡 양면을 버터로 구운 후, 떡갈비와 계란후라이를 부칩니다. 떡갈비는 잘 구울 수 있겠는데, 계란후라이를 반숙으로 해야할지 완숙으로 해야할지 고민이 되어 반숙으로 하였습니다.

결론은 반숙보다는 완숙이 더 나을 듯합니다.

이렇게 꿀호떡, 떡갈비, 계란후라이를 완성하고 나면 기본적인 꿀호떡갈비버거 재료들이 완성됩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지만, 사진 없이 하면 후다닥 재료준비가 끝납니다.

3.순서대로 쌓기

이제 다음 순서대로 쌓으면 됩니다.

1. 꿀호떡 위에 마요네즈 바르기
2. 떡갈비, 치즈, 양상추 순으로 쌓기
3. 다른 꿀호떡에 머스타드 소스 바른 후 올리기

마요네즈 바르기

 

 

떡갈비 쌓기

 

 

치즈 올리기

여기까지 하다보면, 사이즈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게 참 신기합니다.

 

계란후라이 올리기

앞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반숙을 했지만 완숙이 더 나을 듯합니다.

 

양상추 1~2장 올리기

양상추가 많으니 아삭한 식감이 더 나서 좋습니다.

머스타드 소스 바른 후 올리기

머스타드소스도 펴발라서 양상추 위에 올려줍니다.

완성!

양상추가 평평하지 않으니 마지막 꿀호떡이 반듯하게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버거를 반듯하게 잡고 먹기 좋게 반으로 자르기 위하여 쿠킹호일로 감싸면서 자연스럽게 꿀호떡갈비버거반듯하게 잡힙니다.

쿠키호일로 감싼 버거를 반으로 갈라줍니다.

짜잔!

쌓을 때는 몰랐는데, 반으로 갈랐을 때의 비주얼이 장난아닙니다. ㅎㅎ

쿠킹호일 잘 벗겨내면서 장우영버거 한입 베어 먹습니다.

와! 꿀호떡과 떡갈비의 조화가 끝장납니다. 달달한 꿀호떡에 아삭하게 씹히는 양상추 그리고 떡갈비의 식감이 잘 어울려집니다.

하지만 단짠의 조화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무얼 잘 못 만들었는지, 짠의 느낌은 그렇게 크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맛있네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꿀호떡버거 레시피인만큼 마트에갔다가 꿀호떡 있으면 한번 만들어 먹기를 강추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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