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토리

상도동 골목식당 국수집 명동국수 위치 소고기국수 시원한 국물

모카곰 2020. 11. 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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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식당을 자주 시청하는 편은 아니지만, 우연찮게 TV 채널을 돌리다가 골목식당 상도동 편을 하는 것을 봤습니다.

이번 골목식당 상도동 솔루션 받는 식당들 위치가 집이랑 많이 가까워서 시간 될 때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직으로 주말에 쉬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 가까워도 못가게 되는 건 아닌가 했는데, 오늘 평일에 쉬게 되어 혼자라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상도동 편에서는 닭떡볶이집, 화와이안 주먹밥집 그리고 국수집이 나왔었는데요.

혼자서 가는 것이라 닭떡볶이집은 양이 많을 것같아서 포기하고, 화와이안주먹밥, 국수집 중에 고민하다가 상도동 명동국수 즉 국수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많은 블로거님들이 다녀와서 사전에 상도동 명동국수 위치 및 솔루션 받은음식들을 확인 후에 방문했어요.

백종원 골목식당 상도동 편 위치는 상도역에서 상도시장 초입 쪽에 포진되어 있네요.

상도역 5번출구로 나와 직진 쭉 하다가 편의점을 끼고 좌회전하게 되면 화와이안주먹밥집부터 보게 됩니다.

평일 오전 11시좀 넘었는데, 이미 줄 서 있는 무스비집은 지나고 조금 더 올라가니 빨간 천막의 국수집을 발견합니다. 줄이 서있지 않아서 목요일 휴무인가하였더니, 안에 손님들이 앉아 있습니다.

대기줄이 없었던 것이군요.

안에 들어가면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할 것도 없이 이미 내 머리속에 선택되어 있는 골목식당 상도동 국수집 솔루션 받은 음식인 소고기국수와 소고기 주먹밥을 주문합니다.

주문번호는 7번! 7번째 손님입니다.

7번째로 왔더니 빈 자리가 키오스크 바로 앞자리밖에 안남아있습니다. ㅠ

좁은 식당이라 4인테이블 1개, 2인테이블 4개(?) 벽붙은 테이블에 5~6명 앉을 수 있는 공간밖에 없네요.

포장은 안돼용.

소고기국수 70개, 비빔국수 30개 한정판매한다고 합니다. 이걸 보는 순간 한정판매인 비빔국수를 먹을걸 그랬나 생각도 드네요 ㅎㅎ

가격도 소고기국수는 4,000원이고 비빔국수는 5,000원으로 1,000원 더 비싸네요.

그래도 이미 주문한 것 맛나게 먹기로 합니다.

소고기국수도 궁금하지만 소고기 주먹밥에 대한 칭찬도 많아 맛이 궁금.

주먹밥에 청양고추가 들어 있어서, 빼야한다면 미리 말씀하라고 하는데, 미리 말하면 있는게 나을듯합니다.

TV화면에서만 봤던 사장님이 번호를 부르면서 손님을 찾으십니다.

키오스크 주문이지만 직접 수령은 아니고, 사장님이 가져다 주시네요. 5번 손님을 부르십니다. 제가 7번이니 곧 나오겠네요.

육수와 단무기 김치 물은 셀프예요.

식당 끝에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 상도동 골목식당 국수집 명동국수의 소고기국수와 소고기 주먹밥 나왔습니다.

소고기 고명이 듬뿍올라가있고 계란이 풀어져 있는 국수입니다.

고명을 섞기전 국물을 한 숟갈 떠 먹어봤습니다.

음.. 진하지 않은 육수, 특별하지 않아서 일반 국수집이랑 비슷한데?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소면과 고명을 잘 섞은 후 국물 한숟갈 떠먹으니 진해지네요. 아마 소고기고명에 간이 되어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소면도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후루룩 잘 넘어가는 소면, 좀 더 뿐 소면을 좋아하다보니 조금 아쉬움은 남네요. 이 부부은 부먹 찍먹과 같은 기호의 차이죠.

하지만 국물은 시원하고 잘 넘어갑니다.

마셔도 마셔도 떠 마시고 싶은 그런 국물?

국수를 좀 먹다가 소고기 주먹밥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내가 알고 있던 밥 안에 소고기가 들어가 있는 그런 주먹밥이 아니였습니다.

밥과 마요네즈 다진 소고기, 옥수수콘, 고추를 버무린 주먹밥이네요. 한입 넣는 순간 확 퍼지는 고소한 마요네즈향에 씹으면 느껴지는 매콤한 고추 맛이 좋습니다.

후루룩 잘 넘어가는 상도동 명동국수 소고기 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주먹밥.

먹다보니,,,

싹 비워 버렸네요 ㅎㅎ

이렇게 깔끔하게 다 비우니 기분 좋군요.

담에 비빔국수도 먹으러 또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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