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학원가 든든한 밥집 밥짓는집
이직하고 적응이 힘들었을까요,
코로나로 수영을 끊고 운동을 한동안 소홀히해서일까요,
약 2주간 갑작스러운 허리통증으로 고생을 했네요.
진료를 위하여 병원다니느라 고생을 하다보니, 오래만에 밀린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대치동 학원가 쪽으로 넘어오면서, 대치동 밥집 이곳저곳 포스팅을 하게 되지 않을가 기대를 했건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ㅎㅎㅎ
그래도 최근에 나름 대치동학원가 밥집으로 유명한 곳에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들렸습니다.
바로 대치동 주민센터 근처에 위치한 밥짓는집이라는 식당입니다.
식당이름 자체가 밥짓는 집이라니 색다른 듯한 이름의 식당입니다.
약간 늦은 점심시간이지만 손님이 제법있는 식당.
내부사진을 못찍었지만, 내부를 보면 최근에 생기거나 하는 깔끔한 구조의 식당이 아님을 알게됩니다.
메뉴는 집밥음식으로 파는 백반집이네요.
다른 백반집은 하나의 메뉴밖에 없다면, 여기는 메인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다른 점이 있는 대치동 학원가 밥집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저는 생선이 눈에 들어와서 오랜만에 고등어구이 집밥을 먹기로 합니다.
여러명이 오면 통일하게 음식을 주문하기 보다는 여러 음식을 골고루 주문하여 나눠먹는 것을 권하는 대치동 밥짓는집 사장닝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주문한 음식과 반찬들이 나옵니다.
여의도나 다른 지역의 백반집보다는 반찬가지수는 적은 편이지만, 대치동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근처 주변식당을 비교하면 잘 나오는 편입니다.
또한 고등어와 같은 생선이든 제육이든 메인 찬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괜찮죠.
코로나로 떠먹는 국물은 함께 공유안하고 각자먹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고등어도 제가 다 먹었네요.
반찬도 고등어도 그리고 중요한 쌀밥도 맛있었던 제법 괜찮았던 대치동 밥집 밥짓는집입니다.
그래서 이 후에 저녁을 먹으로 또 한번 들렸습니다.
저녁에는 밥짓는집에 학생 손님이 엄청 많네요.
대치동 학원가이다보니 학생들이 든든하게 배 채우려고 오는 듯합니다.
이번에 제가 먹은 것은 닭볶음집밥입니다.
밥과 함게 닭고기 올려서 먹으면 맛있죠.
아쉽다면 너무 잘게 잘라서 발라먹는 맛이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큰 덩어리 한번에 쏙 발라먹는 거 좋아하는데, 여기에선 여러번 발라먹어야 하네요.
다른 사람이 주문한 해물된장찌개입니다.
이게 찐이네요. 공깃밥이랑 비교해보세요.
뚝배기 사이즈가 어떨지 느껴지시나요?
여러명이서 오면 된장찌개 하나 주문하고 생선구이나 제육같은거 주문해서 먹으면 될 듯합니다.
코로나로 위험하지만 앞접시에 덜어먹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ㅎㅎ
든든하게 먹기 딱 좋은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밥집입니다.
계산을 하면서 밥짓는집이라는 가게이름과 현수막은 못찍었지만 자가도정 5분도쌀이 무슨 뜻인지도 여쭤봤습니다.
뭐라 설명해주셨는데 시끄러워서 잘 못들음.
결론은 도정 안한 쌀을 식당에서 직접 자연 도정(?)해서 더 맛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