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토리

신림 김복남맥주 1995에서 이색안주 오징어입 새우깡 먹었어요

모카곰 2019. 10. 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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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호프집 가서 맥주를 마셨어요.

소주 vs 맥주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건

아빠와 엄마 중 한명을 선택하라는 것과

비슷한 난이도지만,

굳이 선택하라면 소주를 선택하기에

맥주를 마시러 자주 가지 않은편인데요.

 

신림에 1차를 거하게 먹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하여

지인이 적극 추천하는 김복남맥주 1995를 찾았습니다.

 

김복남맥주 1995 신림점

지인이 여기를 정말 좋아하기에..

저를 제외한 다른 일행들은 이미 많이 가봤더군요.

진작에 데리고 오지 왜 이제 데리고 왔어!

 

김복남맥주 신림점

당당히 김복남이라는 이름을 건 김복남맥주 1995는

본점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고 있었네요.

제가 간 곳은 신림역 3번출구에서

베스킨라빈스 방향으로 쭉! 올라가다가

삼모쪽으로 빠지는 길가에 위치해있는

김복남맥주 신림점에 갔습니다.

 

김복남맥주

지인이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안주가 저렴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맥주를 먹으면서 그냥 새우깡 하나 먹으면 되지

나쵸면 되지 않아? 라고 말하는 저에게

아! 이색적인 안주가 신기한 곳이었네요.

 

 

 

사진 먼저 맥주를 주문하고

맥주가 맛있다고 하는 김복남맥주! 

 

 

 

생맥주가 맛있어지는 60시간?

 

옆에 적어놓은 글귀를 보면

맥주 숙성에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맥주를 마셔보면 부드럽네요.

톡쏘는 맛이 덜하다거나 할까?

소주의 맛은 제가 기가막히게 맞추는데

맥주는 어렵네요 ㅎㅎ

맥주를 좋아하는 지인은 정말 좋아합니다. 

목넘김이 좋다고 좋아합니다.

 

 

 

저도 여기 처음왔지만

전 그것보다 이색안주 별미스러운 안주가

더 저의 갬성을 건드네요.

바로 김복남맥주 오징어입!

오징어눈이라고 생각하지만

오징어 입!

그냥 오징어입을 구운게 아닌

버터를 살짝 발랐는지 달달하여

맥주마시고 쏙쏙 들어갑니다.

하지만 속에 딱딱한 부분은 잘 걸러네며

먹어야합니다.

하지만 전 그런거 잘 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기 충분한 안주이네요.

 

이건 왜 나왔을까?

모르겠어요 ㅎㅎㅎ

 

 

또다른 안주 새우깡

일본식 호프집가면 가끔 볼 수 있는 안주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안주죠

몇달전에 새우깡 파는 집 갔더니

이제 안한다고 하던데..

여기는 아직 새우깡이 있네요

새우깡 먹으러 신림 김복남맥주 1995

오게 될 듯한 느낌적인 느낌.

 

 

텍스트 추가

 

 

배불러서 맥주가 안들어갈 줄 알았더니

안주덕에 맥주가 술술 들어가네요.

오랜만에 맥주 배터지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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