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요리 콩나물 볶음라면 쉽고 괜찮아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라면을 싫어하는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많지 않겠죠? 다양한 종류의 라면이 시중에 풀려 있고 그것도 모잘라 짜파구리와 같은 새로운 레시피를 만드는 민족이죠. ㅎㅎ
저도 라면을 좋아하고, 새로운 레시피를 도전을 많이 하는 편(실패가 반되요. ㅎㅎ)이라 라면 관련 레시피 포스팅이 좀 많은데, 지난번 콩나물 한봉다리 500원에사고 콩나물 국 끓이면서 함께 만들었던 콩나물 볶음요리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쉽게 자취요리로 해먹기 좋은게 라면요리죠.
먼저,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부어요. 물은 어차피 나중에 버릴 거라, 편하게 양을 넣으면 됩니다.
저의 자취생활에 동거동락하고있는 양은냄비에다가 물을 올렸습니다.
물이 끓는 동안 양파와 파을 썰었어요. 저 거 다 넣지 않았어요. 당시 콩나물국도 끓여서 반은 콩나물구에 들어갔답니다. 볶음라면 만들때 파기름을 많이 넣어야 해서 파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아요.
물이 어느정도 끓으면 라면을 투척!
해도 되고 미리 넣어도 되고, 각자 라면끓이는 스타일로 넣으셔요.
이것이 자취요리 스톼일!
라면이 어느정도 끓으면, 콩나물도 함께 넣어 데쳐줍니다.
콩나물이 너무 흐물흐물 거리는 것보다 아삭한 시감이 더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라면이 살짝 익었을 때 콩나물을 잠깐 데치는 정도로만 넣었답니다.
건져낸 라면과 콩나물, 콩나물이 많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라면 밑에 깔려 있어요.
양파도 익히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살짝 넣었다가 아닌 것같아서 안넣었어요.
결론적으로는 모르겠어요. 안 넣는게 맞는 것같아요.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콩나물 볶음라면 시작이죠.
기름을 두른 팬에 파와 양파를 넣어서 파기름과 함께 양파를 볶아 줍니다.
보통의 볶음라면에서는 파기름만 넣어주는데요. 저는 콩나물 볶음라면을 할 것이고, 집에 남아도는 양파도 넣고 싶어서, 파기름 낼때 함께 넣었답니다.
어느정도 파에서 기름이 좀 나고 양파도 살짝 익었을 때, 익혀놓았단 라면과 콩나물을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
볶기 전에 라면스프 넣어주는 것도 잊지 말아주시구요.
라면만 넣어서 볶음라면 만들때는 스프를 다 넣으면 짜기 때문에 1/2 ~ 2/3 정도 넣어서 볶아주는데요. 콩나물과 양파도 함께 들어갔기 때문에 스프 1봉 다 넣어 줬답니다.
그리고 볶아주면 끝!!
짜잔!! 콩나물 볶음라면 완성!
그런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나는 것같지 않아요?
그래서 급으로 계란 후라이 하나 만들어서 올렸답니다.
콩나물볶음라면 옆으로 콩나물국과 소주병도 보이네요. ㅎㅎㅎ
참 쉽게 자취요리로 만들기 딱 좋아요.
그냥 볶음라면은 먹다보면 뭔가 입안에 풍성한 느낌이 많이 없는데요.
콩나물하고 양파가 함께 들어가서 그런지 풍성한 느낌이 들고 좋네요.
이상 요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