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모짜렐라 치즈볼 쫀뜩하다

친구가 인터넷에서 치즈볼을 사서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추천을 해줬습니다. 아니, 사줬습니다.

맛있다고 한번 먹어봐라며 집으로 배송해줬죠. 그리고 몇일 전 치즈볼이 왔는데요.

냉동실에 넣기 전에 맛도 궁금하고 하여 1개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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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준 치즈볼, 하림에서 만든 제품이네요. 정식 제품명은 하림 모짜렐라 치즈볼 입니다.

에어프라이어 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에서도 1분 10초만 돌리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제품이네요. 제품 1봉에는 5개의 치즈볼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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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치즈볼 한개만 먹으려고 했으나, 한 봉을 뜯으면 다 먹어야 할 것 같더군요.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는 봉투의 한쪽을 살짝 뜯은 후 봉투 째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10초를 데우면 된다고 합니다.

하림 모짜렐라 치즈볼은 에어프라이어로 돌려도 된다고 봉투 뒷면에도 적혀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전자레인지보다 조리시간은 더 깁니다.

반면, 봉투 뒷면에 보면 전자레인지 돌릴 때도 중간에 치즈볼을 뒤집어주라고 되어 있는데, 봉투 한쪽 살짝만 뜯는데 어떻게 뒤집으라는 건지 말이 조리방법 안내에 오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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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림 모짜렐라 치즈볼 첫 시식은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먹었습니다.

1분 10초를 돌렸는데, 하나의 치즈볼은 터졌어요. 아마 택배 배송으로 바로 오자마자 뜯어 먹었지만 해동이 많이 된 상태라 터진 듯 하네요. 아마 꽁꽁 얼려있는 상태에서는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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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불면서 먹은 하림 치즈볼은 맛있습니다. 치즈도 맛있지만 쪽뜩쪽뜩한 빵?도 맛있네요. 하지만 시중에서 먹어본 바삭한 맛은 없는 점은 아쉽네요. 아마 에어프라이어기로 돌리면 그런 바싹한 맛은 살아나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아이들 간식 대용으로도 맥주안주로도 잘 어울릴만한 치즈볼이네요.

맛있어서 한 봉 더 뜯어먹을까 고민도 했지만 하나 더 먹으면 살찔것같아서 패스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