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오목교역 근처에 방문하였다가,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혼밥.. 오목교역 근처를 아직 잘 몰라서 그런지 혼밥을 먹을 만한 곳이 많진 않더군요.
근처를 서성이다가 미트볼 전문 식당이 있기에 저녁을 먹을 겸 혼밥을 즐기러 방문하였습니다.
그레이비 미트볼 + 라이스 8,900원
오목교역 8번 출구에 나와 바로 앞 좌측 골목으로 꺾어 걸어가다보면 보이는 서울미트볼 오목교점.
들어갈때는 프렌차이즈인줄 모르고 들어갔었는데, 들어가서 먹어보니 프렌차이즈네요. ㅎㅎ
이른 저녁시간인만큼 손님은 한테이블밖에 없네요.
혼밥에 혼자 먹을 뻔했는데 다행입니다. ㅎㅎ
편한 자리에 앉아 테이블에 놓여있는 메뉴판을 봅니다.
크게 미트볼을 밥과 함께 먹거나, 파스타에 올려먹을 수 있네요.
여러명이 왔으면 파스타도 한번 먹어볼텐데, 혼자왔으니 미트볼+ 라이스로 먹기로 합니다.
서울미트볼과 그레이비 미트볼 중 고민하다가 그레이비 미트볼이 인기 메뉴이길레 그레이비로 선택하였답니다.
오목교역 서울미트볼 크지도 작지도 않은 평범한 평수의 매장.
직원분이 친절하십니다.
시간이 좀 지나니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제법 큰 접시에 놀랐어요.
큰 접시에 푸짐하게 담겨있는 비주얼이 먹음직 스러워요.
메인인 미트볼을 하나 콕 찍어 먹어봤습니다.
미트볼이 옛 어린시절에 먹던 그 미트볼 사이즈.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인데요.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고기는 좋은데, 고기 잡내가 좀 나서 2프로의 부족함이 있네요.
말린 버섯이라고 해야하나요? 요고 생각보다 맛있네요 ㅎㅎ
포테이토도 맛있고 야채도 제법 신선합니다.
아쉽다면 소스가 좀 부족한 느낌에, 미트볼 개수랑 잡내이겠습니다.
제가 지나가는 시간대가 피크시간대가 아니여서인지, 코로나 때문인지,
일전에 지나갈 때도 가게 손님이 많지 않던데,
미트볼 자체 부드럽긴 했으니, 관리만 잘하면 좋지 않을까 아쉬움이 남네요.
다음에 파스타 미트볼 먹을 때는 더 맛있는 미트볼을 기대해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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