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동아구찜 거리 원조 옛날집 낙원아구찜

안국역에서 종로쪽으로 저녁을 먹으러 걸어가다 발견한 아구찜 골목.

낙원상가 쪽에 낙원동 아구찜 거리가 있었네요.

친구랑 걸어가던 길을 멈추고, 저녁을 아구찜으로 먹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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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골목답게 여러 가게 중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좁은 식당에 손님이 북적이던 옛날집 낙원아구찜 식당으로 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알고보니 1층에 좁은 식당 외에도 2층에도 자리가 있었습니다.

할머님의 안내에 따라 2층에 올라가니, 여기에도 손님이 많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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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이름이 옛날집인 것처럼 오래된 식당이었네요.

2층에 올라가는 계단 앞에 붙어있는 사진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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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어 있는 낙원아구찜 메뉴판.

옛날집 낙원아구찜이 명칭인건가, 낙원아구찜 옛날집이 제대로 이름인걸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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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 해물찜 아구탕 해물탕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 느낌?

그래도 원조집이고 맛집이라고 하니 먹어보기로 합니다.

해물찜이 땡기긴 했는데, 아주머님이 그래도 아구찜이 원조이라는 말씀에, 아구찜으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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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에 담겨오는 심플한 반찬들.

동치미 맛있긴 하지만 심플한 반찬은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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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지나서 주문한 아구찜이 나옵니다.

시뻘건게 먹음직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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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아구살을 발라먹어~!

아구찜 양념은 강하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친구는 좀 매워하는데, 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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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낙원 아구찜이지만 콩나물이 생각보다 많네요.

아구찜에 아구가 좀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2인이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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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님이 볶음밥은 없냐고 하니, 있다고 하십니다.

아구찜 양념에 버무려서 주시는 볶음밥.

김가루가 듬뿍 들어가있어서 맛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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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가다가 우연찮게 들린 낙원동아구찜 거리 그리고 옛날집 낙원아구찜.

100% 만족스러움은 아니지만, 즉흥적으로 간 것 치곤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