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TV돌려보다가 진비빔면 TV광고를 보게 되었어요.
요즘 요식계에 핫한 백종원대표님이 나와서
오뚜기 진비빔면 대하여 설명을 하더군요.
평소라면 그냥 광고구나 하고 넘어갔을 법도 한데,
역시 모델을 누구를 쓰는지 중요한 듯합니다.
평소에 궁금하지도 않던 진비빔면 맛 궁금하더라구요.
때마침 주말에 마트에 갔더니
진비빔면 진열대 놓고 팔고 있길래 한 번 먹어보기로 구매하였답니다.
더운 여름이 오면 뜨거운 국물이 있는 라면보다는
시원국물의 냉면이나
새콤달콤한 비빔면이나 비빔국수 등을 잘 해먹을 수 밖에 없죠.
어찌보면 비빔면의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던
8도를 잡기 위하여 출시한 제품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20% UP된 용량으로 푸짐하게 했다는 오뚜기 진비빔면
TV에서도 이야기하지만
흔히 우리가 먹는 비빔양념소스에 타마린드 소스가 첨가 되어
더 시원한 맛을 내어준다고 하죠?
처음에는 이 소스가 뭔가 해서 검색해보니
팟타이에도 들어가는 소스이더군요.
웬지 콜라보가 잘 되어있을 같은 느낌이 들어
진비빔면 후기에 기대감을 주게 합니다.
조리방법
물 600ml (3컵)을 끓인 후 면을 넣고 3분 30초간 더 끓입니다.
면이 알맞게 익으면 체에 밭쳐 냉수로 3~4회 헹구어 물기를 완전히 뺍니다.
면 위에 액체스프와 참깨고명스프를 넣어 잘 비벼 드시면 됩니다.
평소에는 라면봉지에 적혀있는 조리방법대로 끓이지는 않지만,
처음 먹어보는 만큼 권장하는 레시피로 조리해보기로 합니다.
냄이베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면을 넣은 후 3분 30초간 끓입니다.
이 후 체에 걸러내어, 찬물에 팍팍 씻어줘요.
국수삶을때나 비빔면할 때 이렇게 찬물에 헹궈주면
면이 웬지 탱글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생각보다 빡빡 문질러도 끊어지지도 않아요.
물기를 제거한 면은 접시에 담아주고~
봉지에 함께 들어있는 진비빔면 액체스프와 참깨고명스프를 뿌려줍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분들은 참깨고명스프 다 뿌리시나요?
이거 아니라도 참깨라면이나 짜파게티 등에 보면
곁들여 먹으라고 주는 소스들요~
전 다 넣는 편인데 기호에 따라 넣는다고 해서
혹시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는 분이 있는가 해서요~
아무튼 저는 참깨 고명스프를 다 넣었습니다.
슥슥 잘 비벼봅니다.
비빔면은 양손으로 비벼야하는데 ㅋㅋ
그러면 안되나? ㅋㅋ
액체스프와 비비다보니 새콤달콤한 비빔면 냄새가 확 올라오네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맛이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군침이 생기네요.
비빔면에 오이나 당근채 썰어 먹어도 맛있겠지만,
저는 계란후라이를 올렸습니다.
삶은 계란도 괜찮지만,
계란을 삶으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 ㅋㅋ
어느 포스팅보니깐 골뱅이랑도 곁들여 먹었던데,
굳아이디어인듯!
저도 언제 골뱅이사서 술안주로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찬물에 헹궈서 면 자체 식감이 잘 돌아요.
액체스프도 잘 버무려졌네요.
일단 양이 많긴 합니다.
평소 비빔면을 잘 안사먹는 이유가
한 개를 먹어도 이게 먹은건지 아닌지 애매한 느낌이 들곤하는데,
그런 느낌이 안드네요.
계란후라이랑도 먹고 그냥도 먹고,
김치랑도 먹어볼걸그랬나 생각도 들고 하네요.
그래서 진비빔면 후기 결론은 맛있다.
올 여름 자주 찾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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