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는 동네 포스팅입니다.
곱창을 좋아하는 친구랑 동네에서 곱창구이가 아닌 곱창전골을 먹기위해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신대방삼거리역 근처에 곱창구이 곱창볶음은 많이 먹어 봤는데, 전골은 처음이네요.
신대방삼거리역 곱창전골 검색하여 발견한 곳은한제소곱창전골이라는 식당입니다.
신대방삼거리에서 모자원고개 방향으로, 독도참치를 기고 우회전하면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간판은 깜빡하고 못 찍었네요.
테이블 5~6개정도 있는 작은 신대방삼거리역 한제소곱창전골 식당. 주말 이른 저녁시간인데 주방 쪽 테이블 한자리만 남아있습니다.
테이블에 앉고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을 봅니다.
곱창구이는 없고 오직 곱창전골만 제공하고 있는식당. 두명이니 소곱창전골 中으로 주문합니다.
주문을하면서 맵기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일반맛은 신라면정도의 맵기이며 매운맛은 많이 맵다고 합니다. 매운걸 잘 먹지못하는 친구를 위하여 일반맛 중간맛 고민하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일반맛하고 중간맛 사이의 맵기로 주셨습니다.
주문을 하였으니, 외관을 구경합니다.
왠지 가족이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10명의 새로운 고객보다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고객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가지만 제대로'한다고 해서 가게 이름이 한제소곱창전골 인듯합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확인해보니 여기도 체인점인가보네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면서 신기했던 것이 바로 기본 서비스로 나오는 도가니탕입니다.
곱창전골이 나오기전에 도가니탕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주당이라면 응당 도가니탕으로 소주 1병은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음주를 안하므로 이날은 패스했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고, 주문한 곱창전골이 나옵니다.
뻘건 국물과 매운 향이 나는 신대방삼거리역 한제소 곱창전골입니다.
당면하고 떡을 먼저 먹다가 3~4분후 곱창먹으라고 합니다.
앞접시에 버섯하고 당면을담아 먹고, 나중에 곱창도 먹어봅니다. 부드러운 식감의 곱창이 우왘! 할 정도는 아니지만 괜찮습니다.
어느정도 매운거 잘 먹는 저에게는 매콤한 것이 좋았는데, 친구는 처음엔 괜찮다가 점점 매운맛이 올라오니 맵다고 하네요.
한제소 곱창전골에서 주는 여기만의 소스!
소스맛집이네요. 곱창과 잘 어울리는 소스라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10% 부족함을 소스로 채워줍니다.
곱창을 먹고 있는 사이 작은 식당에 손님들이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신대방삼거리역 근처에 곱창전골 전문집은 여기 밖에 없어서 많이 찾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들어온 손님들보니 당면을 다 추가해서 드시네요. 당면의 양이 적다보니 다들 당면을 추가해서 먹는가봅니다.
매콤하고 뜨끈한 곱창전골이 소주와 곁들여 먹기 딱일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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