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신선물로 옷한벌 사드리고자, 친구와 함께 노원 롯데백화점 왔습니다.
패알못에 쇼핑을 전혀 할지 몰라서 친구에게 도움요청하고자 노원 롯데백화점까지 왔네요 ㅎㅎ
롯데백화점 한층한층 구석구석 쇼핑을 마치고,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쇼핑을 했더니 배가 출출하다는 친구, 간단히 먹고 싶다고 하여 9층 식당가가 아닌 지하에 있는 노원 롯데백화점 푸드코트 갔습니다.
잠시 전화가 와서 통화를 받는 사이, 친구가 샌드김밥인가 뭔가 봤다면서 이동한 곳이 수운당입니다.
수운당 광고 모니터에는 샌드김밥이라고 되어있는데, 김밥은 모르겠고, 큼직큼직한 유부초밥이 진열되어있네요.
다양한 종류의 이색적인 유부초밥이 시선을 끄네요.
가격은 개당 2,500원 ~ 3,500원 사이이네요.
계속 볼 수록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싶어지네요.
유부초밥이랑 국물있는 것 하나 사서 먹으면 딱이겠다 싶어
두개만! 골라 사기로
하였으나, 세개 샀습니다. ㅋ
4개를 사서 팩을 가득 채우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ㅎㅎ
친구가 고른 연어타다끼, 그리고 제가 고른 타코와사비랑 명란마요입니다.
빵 고르듯이 직접 고르면 되니 좋네요.
수운당 유부초밥 포장을 마치고,
새로운 노원 롯데백화점 푸드코트 여정을 떠나 찾은 곳은 띤띤익스프레스 입니다.
수운당하고 가깝기도 하고, 다른 푸드코드보다 음식이 빨리 나올 것 같고 국물도 있어서 간단히 먹기에 좋을 듯하여 여기로 갔답니다.
주문은 쌀국수와 짜조가 함께 나오는 세트 1로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습니다.
배가 고프니 띤띤익스프레스 쌀국수 나오기전 수운당 유부초밥 먼저 먹는걸로~
유부안에 밥이 가득차있네요.
집에서 해먹는 유부초밥보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네요.
반대로 집에서 해먹으면 뭐랄까 시큼한 맛이 더 났는데, 시큼한 맛은 좀 덜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명란마요 유부초밥이 가장 맛있었는데, 친구는 연어타다끼 유부초밥이 더 맛있었다고 합니다. 개취개취
유부초밥 먹고 있는 사이,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쌀국수 받아왔어요.
쌀국수 양이 많아서 쟁반이 묵직해요.
시원한 국물이 좋은 쌀국수네요.
면발도 괜찮고, 양지고기도 두툼하고 씹히는 맛이 나서 좋았어요.
그래도 무엇보다 국물이 좋네요.
일전에 노량진에서 먹은 것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는 국물.
비슷하면서 살짝 다른 맛이 나던데 아파 여기도 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 듯.
다른 점은 여기 육수에는 다진고기가 많이 들어가있네요.
그에 반면 짜조는 그냥 무난하네요.
그래도 노원 롯데백화점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먹기에 수운당 도 띤띤익스프레스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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