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여기 생길때 언제가보나 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됩니다. 오픈하고 1년 좀 안된 듯하네요.
성대시장 들어가는 큰 도로에 위치한 탐나종합어시장 성대시장점입니다.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회,.
몇일전부터 계속 회가 먹고 싶었지만, 혼자 먹기엔 그렇고 하여 호시탐탐 기회를노리고있었는데, 집에서 쉬고 있는데 급 전화로 술한잔 하자는 말에 친구를 꼬셔 회를 먹으러 갔네요. ㅎㅎ
때마침 동네에서 회를 먹을것이라 언제 한번 가보겠다고 찜해뒀던 신대방삼거리역 횟집 탐나종합어시장 가게 되었습니다.
이 곳 생기기 전부터 항상 가던 성대시장 횟집있는데 괜히 미안한 마음이.. ㅎ
언제부터인가 횟집의 대세?가 바뀌면서, 기본찬은 확 줄고 대신 횟값은 싸지고 있는것같아요.
술도 직접 사와서 먹어도 되는 시스템이 늘어났는데요.
이런 시스템 다른 곳에는 너무 냄새가 심해서 잘 가지않았었는데, 여기 성대시장 탐나종합어시장도 그런 곳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밑반찬들이 깔립니다.
예전 횟집만큼 푸짐하게 차려지지 않지만 갖출건 갖쳐지는 찬들. (나중에 꽁치도 나와요)
메뉴판은 너무 글씨가 깨알같아서 잘 안보이네요.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저희는 광우먹소? 광우멍소? 먹기로 했어요.
광우멍소 = 광어 + 우럭 + 멍게 + 소라 세트예요.
멍게여서 멍소일것같은데 왜 기억으로 먹소였는지 모르겠네요.
빠르게 나오는 회예요.
우리가 이걸 먹을 줄 알았나? 엄청 빨리나오넹.
아까 기본으로 나온 찬에서 꽁치랑 이상한거 한개 더 나오네요.
일반 횟집보다 차림은 부족함은 있지만, 횟 가격생각하면 괜찮은 곳 같네요.
아예 밑찬 안주고 술도 알아서 사오는 곳 보단 깔끔한 것 같아요.
친구랑 이런 저런 이야기나누면서 먹으니 술도 맛있고 회도 맛있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매운탕은 10시 마감으로 못먹었네요 ㅠ
다음에 한번 또 가서 먹어봐야겠네요. 만족스러웠던 신대방삼거리역 횟집 탐나종합어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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