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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토리

노량진 닭갈비 맛집 울동네꾸이집 닭목살 처음 먹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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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녀석 한명이 서울로 인사발령이나서, 오랜만에 대학동기들을 만났습니다.

아직 당산 여의도 밖에 가보지 않았다던 친구녀석을 위하여, 그나마 가까운 노량진에서 모임을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들리는 노량진이라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근처 맛집 잘 아는 지인의 소개로 노량진 닭갈비 먹으러 왔습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후기도 많지 않은 집이네요.

노량진 새마을금고 옆건물에 위치한 울동네꾸이집 이라는 가게입니다.

노량진점이라고 하는데, 다른 지점이 있는지 모르겠는 가게.

이전에 여기가 곱창집이었던가 그랬던 것같은데, 언제 바뀐지는 모르겠네요.

친구 기다리면서 보니,

어느 일행분들이 입구로 들어갔다가, '어? 가게바꼈네?'하면서 나오는걸 봐선 얼마되지 않은 듯합니다.

내부사진은 못찍었네요.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

200g기준으로 금액이 적혀있네요.

고민할 것 없이 소금닭갈비 2인분, 양념닭갈비 2인분 주문합니다.

원형테이블에 기본반찬들이 깔립니다.

 

특별한 기본찬들은 없는데, 공간을 많이 차지해요. ㅠ

네명이서 앉아서 그런건지, 뭔가 테이블이 북적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달궈진 불판에 초벌이 된 노량진 닭갈비 를 올려줍니다.

한덩어리가 100g인지 소금 양념 각각 4개 덩어리네요.

달갈비와 함께 떡과 대파를 함께 줍니다.

사진상으로는 떡같지만 중간에 3개는 대파예요.

불판에 잘 익어가는 노량진 울동네꾸이집 닭갈비입니다.

보통 닭갈비는 숯불에 구워먹거나, 야채들과 볶아 먹는데, 불판에 구워먹기는 처음이네요.

숯불에 직화로 구우면 껍질이 벗겨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런 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 좋은 듯합니다.

북적거리는 테이블

잘 익은 소금닭갈비부터 먼저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습니다. 지인이 노량진 맛집 소개해줄만한 집이네요.

그다음 양념닭갈비입니다.

양념닭갈비는 조금 맵습니다. 확 매운 정도는 아니지만, 매운맛이 입안에 돌아요.

개인적으론 양념닭갈비보단 소금닭갈비가 훨씬 맛있는 듯합니다. 친구 한명도 동감하네요.

남자 4명이서 800g은 모자릅니다.

추가로 무얼 주문할까 고민하고 있으니, 사장님이 매운 것 좋아하면 불닭발을 그렇지 않으면 닭목살을 추천합니다. 친구 몇명이 매운 것을 잘 못먹기에 소금 닭목살 2인분 양념닭목살 1인분, 그리고 지인이 맛있다고 하는 닭곰탕 1개 주문합니다.

먼저 나온 닭목살.

주문을 하고 나중 생각해보니, 닭목에 살이 있나란 생각이 들었는데, 뼈가 다 발라진 상태의 닭목살이 나오네요. 닭목살이라니 처음 들어보네요.

갈비살처럼 생긴 닭목살.

술을 좀 마셨더니, 양념닭목살은 못찍었네요 ㅎ

중요한건 닭목살 맛있어요.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 소주안주로 좋네요.

사장님이 추천해줄만하네요. 닭갈비도 맛있지만 닭목살을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닭곰탕도 나옵니다.

곰탕이라고 하기보단 거의 백숙이네요.

안에 밥과 닭고기가 들어가있어요.

조금 짭잘하긴 한데, 밥대신 먹기에도 좋고, 국물안주로도 괜찮습니다.

닭목살도 닭갈비도 닭곰탕 모두 만족스럽네요.

아, 양념은.. 개인적으로 아니였네요^^;;

그래도 소금은 다 맛있어서 노량진 닭갈비 맛집으로 권하고 싶네요.

계산하면서 지인소개로 왔는데 잘 먹었다고 하니, 배달도 한다고 배달도 시켜먹으라고 하네요.

거리가 있어서 배달은 어렵고 다음에 또와서 먹을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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