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배기 닭꼬치 맛집 고가네숯불구이통닭

늦은 퇴근과 코로나 등으로 혼자 집에서 먹고 놀고 하다가, 오랜만에 밖에서 술한잔을 기울여봅니다.

이미 장승배기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는 곳이죠.

백종원이 TV방송이 나오던 초창기 시절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탄 고가네숯불구이통닭 입니다.

​

​

가게 이름은 숯불구이통닭이지만, 3대 천왕에서는 숯불 닭꼬치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TV를 보다가 엇? 우리 동네다! 하고 방송이후 여러 번 간 곳이죠.

처음 방송이 나올 때는 시장 골목에 조그마한 식당으로 테이블 수도 적어 줄을 서서 포장을 해서 갈수 밖에 없었던 곳이었는데요.

최근에 가게를 확장 이전을 하였답니다.

​

가게 간판 사진은 미처 못찍어서 패스!

집에서 TV보고 놀고 있는데, 동네 지인이 회식 끝나고 제 집근처를 지나가고 있다가, 술이 조금 아쉬워서 연락을 했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한잔하기 위해서 장승배기 닭꼬치 맛집 을 들리게 된거죠.

동네 지인이 참으로 여기를 좋아합니다.

애초에 닭꼬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기 닭꼬치가 숯불에 잘 구워지고 양념도 적당해서 맛이 좋거든요.

​

​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저희가 고른 메뉴는 닭꼬치 B세트 입니다.

닭꼬치와 오뎅탕이 함께 나오는 메뉴이죠.

그냥 닭꼬치만 먹어도 되긴 하지만, 저는 소주파로 소주가 주종이여서 국물이 또 없으면 아쉬움이 남기에 오뎅탕을 주문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기 오뎅탕이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여긴 고가네 숯불구이통닭 가게이름처럼 숯불구이 전문집이고, 통닭과 닭꼬치는 기가막힙니다.

​

​

사진에는 잘 안담겨지지만, 큼직한 닭고기가 달려있죠.

양념 닭꼬치가 3개 소금이 2개입니다.

지인은 여기 양념닭꼬치를 좋아하고, 저는 소금구이 닭꼬치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통닭도 양념보다는 후라이드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

오뎅탕은 그래도 국물이 있으면 소주 한잔 마시고 국물을 먹고 싶을 때 먹으면, 그거대로 괜찮습니다.

​

​

여러분들은 닭꼬치 드실 때 어떻게 드시나요?

꼬치를 손으로 잡고 드시나요?

​

 

​

저는 장승배기 닭꼬치 맛집 고가네숯불구이 통닭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꼬치들은 꼬치에서 고기를 다 빼놓은 후에 먹는답니다. 이게 나중에 먹기 편하더라구요.

하지만 꼬치는 또 뜯어 먹어야 제맛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ㅎㅎ

숯불향이 베어 있는 두툼한 닭고기가 풍성하고 야들하게 씹혀서 좋아서

맛집으로도 인정받고 방송에도 출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가게가 확장 이전도 하고 이제 사장님이 직접 숯불에 굽지 않고, 직원? 제자? 가 굳고 계시던데,

나중에 2호점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