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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토리

영등포구청 수뿌레 닭갈비 숯불에 구워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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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가본 영등포구청 쪽인지 모르겠네요.

거의 칼퇴(?)를 하고 볼 일이 있어서 영등포구청에 다녀왔습니다. 탈모인으로서 탈모관리를 받기 위해서인데요. 꼼꼼하게 머리에 영양을 체우고, 이제 제 배속에 영양을 채우기 위하여 식당을 찾아 나섰습니다.

어디를 갈까 친구와 함께 돌아다니다가, 이미 다른 곳 몇번 가봐서 알고 있는 수뿌레닭갈비 집을 갔습니다. 수뿌레는 유x네처럼 철판에 야채와 볶는 식이 아닌 불판에 구워먹는 숯불닭갈비 식당이죠.

저 어릴 적만해도 이런 식당이 많았다가 사라졌었는데, 요즘 영등포구청 수뿌레닭갈비 처럼 많이 생기고 있는 것같아요.

너무 대충 찍었나? 숯불얀념닭갈비와 숯불소금닭갈비 메인은 두개 밖에 없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고 음주도 하지 않을 것이라 (친구가 음주를 안해요) 수뿌레 숯불양념닭갈비 2인분만 주문하였답니다. 아! 계란찜과 공기밥도 1인분 추가했어요.

숯불이 들어오고, 기본 반찬들이 나옵니다. 무난한 기본찬들이예요. 개인적으로 깻잎에 닭갈비 싸먹는 거 좋아하는데 깻잎이 있어서 기부니 최고~!!

곧 영등포구청 수뿌레닭갈비 메인이 나옵니다. 사장님이 직접 올려주셔요. 사장님하니깐 사장님이 입장하자마자 손소독제를 건네준게 문득 생각이 나네요.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일일이 건네준다고 합니다. 확진자 한명 나오면 자가격리로 2주간은 문을 못여니 어쩔 수 없겠죠.

그래도 제가 들어갔을 때 단체손님들도 막 나가고 다른 테이블에도 손님이 계셨어요. 홀 인테리어가 잘못되었는지, 소리가 울리는 건 조금 아쉽.

계란찜도 나옵니다. 항상 계란찜을 보면 저렇게 뽈록하게 올라오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화산계란찜 요리.

영등포구청 숯불닭갈비 사장님이 직접 불에 구우시고 가위로 잘라주십니다. 다른 집은 안 이랬었는데, 여기만 그런건지, 마지막 손님이거니해서 해주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사장님의 친절과 서비스가 굳! 친구도 사장님께서 친절하시다고 만족!

다 익은 숯불닭갈비는 가새이로 옮겨주는 수뿌레닭갈비 영등포구청점 사장님! 가새이에 있는 첫 점을 소스에 찍어 깻잎쌈과 함께 먹어요. 역시 보들보들 맛있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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