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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토리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아이들 (안재욱, 이지훈, 최우리, 김찬호, 권민제, 김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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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관람일시 : 2020.03.07 19:00

관람장소 : BBCH홀

평소 적지 않않았던 관람일시까지 적은 이유는 오늘 오전에 뒤늦게 조기폐막이라는 뉴스를 봤기 때문이예요. 무서운 녀석이 잠시 누그러지고 있지만, 부득이 폐막의 길로 가버린 것같네요.

포스팅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문득 고민도 되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공연 잘 보고 왔고, 이 사태가 끝나고 다시 이어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에 포스티을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토요일 주말 오후이지만 한산한 압구정 어느 거리입니다. 뮤지컬 설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압구정역 근처에 위치해있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했습니다.

처음 와본 BBCH홀, 예전 일할 때 압구정역 자주 왔었는데, 그때도 여기에 공연장이 있는지도 몰랐었네요.

공연시각은 7시부터 총 러닝타임 160분. 티켓수령은 5시30분부터 가능했답니다. 5시 조금 넘어서 뮤지컬 셜록홈즈 매표소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많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고 표를 받기 위하여 대기하고 있었답니다. 서둘러 저도 줄을 섭니다.

그리고 티켓 수령! 매표소 옆에는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열화상카메라로 뮤지컬 관람객 전원 확인 후 이상이 없을 시에만 공연관람이 가능했답니다.

아무런 이상이 없을 시에는 이렇게 도장을 찍어줬답니다. 한사람이 두장의 티켓을 들고 있다고 하더라도 한장만 도장 찍어줬어요. 다행히 친구가 빨리 와서 티켓수령하고 바로 찍었답니다.

 

투데이캐스팅보드 아닙니다. 앞공연 캐스팅보드. 아직 안바꿔놓으셨나봐요. 전 그것도 모르고 배우들이 바꼈다며, 혹시 배우님들이 아프신가 걱정했답니다.

아직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을때 사진들을 미리 찍고, 셜롬홈즈 뮤지컬 관람전에 간단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처음 가본 바르다.안동국시 색다르고 맛있네요. 티타임까지 가진 후 BBCH홀 다시 들어갑니다.

입구에서 김법래배우님 만남. 친구가 깜짝 놀라하네요.

진짜 투데이 캐스팅보드.

셜록홈즈 ; 안재욱

클라이브 ; 이지훈

제인 왓슨 ; 최우리

에드거 ; 김찬호

마리아 ; 권민제

레스트레이드 ; 김법래

뮤지컬 설록홈즈 사라진아이들은 이전에 공연한 셜록홈즈와 내용이 동일하고 연출도 같은 사람이라고 하죠. 하지만 전 어차피 셜록홈즈2 블러디게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상관없었답니다. ㅎㅎ

빠른 박자에 쏟아내는 많은 대사량과 빠른 전개에 초반에는 쉽게 적응하지 못하엿답니다. 사전에 줄거리를 좀 알고 가길 그랬나봐요. 개인적으로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보는걸 좋아하다보니 무작정 공연을 봤는데, 일전에 다른 뮤지컬을 봤을 때도 그렇고 뮤지컬은 어느정도 줄거리를 인지하고 가는게 더재미가 가미가 될 듯. (아마 다른 포스팅에는 줄거리에 대한 설명, 연출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는가 봅니다.)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아이들 흐름을 이해가는 도중 에드거역 김찬호의 목소리에 반해버리는 나와 친구. 연기력 짱인 안재욱과 그를 도와주는 무대 연출들. 시간이 지나갈 수록 몰입을 하면서 보게 되는 순간 1부가 끝났답니다.

2부에 들어가면서 사건의 전개는 빨라집니다. 내용을 잘 몰랐기에 그랬겠지만 저에게는 반전도 있어 좋았답니다. 마리아를 비롯한 불쌍한 아이들. 실제 저런 일들이 옛날에 정말 있었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이번 뮤지컬 셜록홈즈를 보면서, 연출의 중요성도 한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이해를 돕고 더 몰입하게 만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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