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초밥 식재료가 신선한 느낌의 스시현

동덕여대 근처에 볼 일을 보고,

친구를 만나 월곡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밥과 돈까스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스시현'이라는

월곡초밥 식당입니다.

동덕여대 오거리에서 월곡두산위브 방향으로

4~5분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스시현이라는 가게

대학가 번화가에 있다기보다는

동네에 있는 숨은 맛집의 포스를 풍기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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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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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오패산로4길 32 은혜타워 1층

영업시간 : 11:30~22:00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16:00

전화번호 : 02-909-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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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분위기의 외부인테리어 앞에

음식가격이 적혀 있는 현수막이 있네요.

앞에 스티로폼 아이스박스가 거슬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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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시간대이지만 좌식테이블부터

손님들이 차기 시작합니다.

아파트단지 앞이여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저녁을 드시로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대학생들이 등교를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가 싶네요.

 

이미지와 함께 표시되어 있는 원산지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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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을 먼저 훑어봅니다.

사시미메뉴도 있고, 초밥세트메뉴,

덮밥류 튀김류 면류 등등

다양한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월곡초밥 전문집이지만,

초밥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오셔서

다른 메뉴로 먹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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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스페셜초밥세트와 연어덮밥 주문,

그리고 나중에 제주흑돼지돈까스를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고 나니, 장국과 죽이 먼저 나옵니다.

무언가 많이 들어가 있는 장국.

장국도 장국이지만, 죽이 맛있어요.

감칠맛 딱 나버리게 만들어버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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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사이드에는 마늘과 저거 뭐라그러죠?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셀프로 종지에 담아주면 됩니다.

스페셜초밥 (14pcs)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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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판에 가득 차버린 초밥들이예요.

참치,광어,연어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새우초밥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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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덮밥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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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주문한 연어덮밥이 나왔습니다.

저걸 샐러드볼이라고 하나요?

큼직한 볼에 연어와 야채가 듬뿍 담겨있어요.

밥은 별도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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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도 초밥이지만 덮밥 비주얼도 장난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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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어덮밥부터 밥과 함께 비비기로 합니다.

일반 고추장과 달라보이는 고추장을

볼에 공기밥과 함께 듬뿍 뿌려주고

슥슥삭삭 골고루 잘 비벼주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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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고 신선한 야채가 매력적인

월곡 스시현의 연어덮밥이었어요.

입안에서 야채와 연어가 씹힐 때마다

신선함이 느껴지는 것이 좋았어요.

고추장도 뭔가 더 첨가한 듯한 느낌

뭔가 시원한 맛이 나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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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덮밥먹고나니,

초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태에서

스시 한점씩 먹었는데요.

역시 예상대로 맛이 좋았답니다.

동네에서 월곡초밥 집으로 있기엔

조금 아쉬운 듯한 느낌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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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분들이 많이 찾고,

포장도 해가는 이유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닌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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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니, 다른 것도 더 맛이 보고 싶어져서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블로거님들 보니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많이 먹은 상태라,

고로케만 주문할까도 고민했지만

전 저의 용량을 믿고 주문!

제주흑돼지돈까스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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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가 이쁘게 튀겨져 나왔습니다.

돈까스 두개와 고로케도 함께 포함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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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튀김이 엄청 얇아요.

튀김색상도 깨끗해서 더 먹음직스럽게 생겼답니다.

소스에 찍어서 한 점 먹어봤더니,

'와~ 이게 겉바속촉이지'라는 말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네요.

아쉽다면 돈가스 소스가 저에게는 조금 강해서

살짝만 찍어먹어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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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와 야채샐러드도 먹어봤습니다.

감자고로케가 엄청 부드럽네요.

다른 야채 전혀 섞인 것 없이 감자만 있어서

한입 베어내면,

튀김옷만 살짝 베어버리면 그다음부턴

입에서 스스르 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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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야채가 신선하다는 것을

다시 증명해주는 돈까스 야채샐러드예요.

아삭하니 돈까스 한입먹고 딱 먹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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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동에 이런 숨은 식당이 있다니,

동덕여대나 월곡 쪽에 오면,

다시 한번 재방문하고 싶은 월곡초밥 스시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