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막 시작할 때 우이동계곡 다녀왔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부터 게획을 했던 야유회 일정이라, 비가와서 고민을 많이 하였지만, 비가오면 오는데로 족구도하고 백숙도 먹자는 마음으로 야유회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작년에도 다녀온 적이 있는 우이동계곡 근처에 있는 돌집이라는 가게인데요. 입구에 비하여 넓직한 공간이라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는 곳인데요.
작년에도 그리고 올해에도 돌집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족구장이 두개있어서입니다.
우이동계곡 백숙도 먹고 족구도하고 물놀이도 하고 놀기에 딱 좋거든요. ㅎㅎ
작년에도 가는 날 비가 추적추적 내렸는데, 올해도 비가 내렸습니다. 아직 장마가 온때는 아니여서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가 내렸다가 그쳤다가 했었어요.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휴가철이여서 그런가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평상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족구도 저희처럼 비가와도 즐기시는 분이 계시네요 ㅎㅎ
비 따위는 야유회를 즐기는데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아
요. 백숙과 전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올 동안 먼저 족구를 즐겼습니다.
두 게임 정도 하고나니, 어느새 상차림 끝!
첫 갈증 해소를 위한 소맥 한잔을 시작으로 술술 마셨답니다. 제 추천으로 사무실사람들 우이동계곡 백숙먹고 족구 즐기러왔는데, 백숙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있다고 다들 만족해하면서 야유회를 즐겼네요 ㅎㅎ
술도 좀 깰겸 족구를 또 즐겼습니다.
족구장 2개있어서, 다른 손님들도 이용을 하지만, 다들 독점을 하지 않고, 마시고 즐기고, 마시고 즐기고 합니다.
추가로, 옆 테이블 사람들하고 도토리묵내기 족구도 했는데, 그건 졌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속을 달래기 위한 죽을 먹으면서 야유회 마무리. 항상 이런 곳 오면 술을 얼마나 마시는지 확인이 불가하네요. ㅎㅎ
장마가 끝나면, 계곡물 더 차지기 전에 한번 더갔으면 좋겠는데, 가능할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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