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함흥복식당 시원한 밀복탕 복지리

오랜만에 가족모임을 위하여 본가에 다녀왔어요.

본가에서 가족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침 구룡포 쪽으로 낚시를 다녀왔는데요.

낚시 후 늦은 점심으로

구룡포 수산시장 근처에서 복지리 먹기로 하였습니다.

매번 구룡포에 오면 대게 포장하거나 복지리를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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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늘 복어지리 먹으러 가는 곳이 있지만,

이번에 어머님이 모임으로 다녀왔던 곳이 있는데

깔끔하고 괜찮다고 하여 새로운 식당 포항 함흥복식당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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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시간대라 아무 손님이 없는 식당.

너무 늦게와서 오히려 쉬고 있는걸 방해한건 아닌지 ㅋ

구룡포 함흥식당은 밀복탕과 은복탕 따로 있네요.

밀복과 은복은 복어 종류의 차이이며,

보통 은복은 수입을 해오는 종으로 냉동이며,

밀복은 토종복어라고 합니다.

우리는 밀복탕을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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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일을 하다보니 찬을 못찍었네요.

찬은 가자미구이도 나오고, 밥식혜 등이 나오네요.

김치 빼고 다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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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포항 함흥식당 밀복탕입니다.

콩나물 듬뿍들어가 있네요.

국물 한스푼 먹으니 역시 시원합니다.

해장으로도 좋은 함흥복식당 복어탕이죠.

반찬도 깔끔하고 괜찮긴한데, 이전에 가던 집이 더 나은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