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으로 떠난 호캉스~!
체크인 후 늦은 점심을 먹으러 이영자 맛집, 친구 맛집 명동교자 다녀왔습니다.
친구랑 친구어머님도 명동을 오게되면 늘 들리셨다는 명동교자.
최근(?)에 이영자 맛집으로도 나왔다고 합니다.
만두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인 곳이네요.
1층에서 발열체크 및 체크인 후 2층으로 안내 받아 올라갑니다.
3시가 넘은 늦은 점심시간대이지만 명동교자 북적거리는 것이 소문난 명동맛집 느낌을 확 풍기네요.
메뉴판을 받았는데, 사진은 못찍었네요.
주문은 당연히 명동교자 칼국수 주문!
본래 칼국수 1인분이랑 만두 1인분을 주문하려고 하였으나,
인원수대로 국수를 주문하면 국수사리를 무제한 준다는 말에 혹하여,
칼국수 1인분 비빔국수 1인분, 만두 1인분 주문했습니다.
양이 많을 것 같은 느낌도 있긴 하지만, 전 저를 믿기로 합니다. ㅎㅎ
먼저 나온 비빔국수랑 만두!
그리고 곧바로 칼국수도 나옵니다.
칼국수는 고기칼국수였네요.
만두사리?도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전체샷!
일단 만두~!
한입에 쏙 들어갈 만한 사이즈입니다.
알차고 얇은 피가 매력적인 명동교자 만두.
일단 만두부터가 맛있네요.
그리고 비빔국수!
명동교자 칼국수와 다른 면
비빔국수 면은 초록색입니다.
무슨 면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클로렐라 면인것 같다고 합니다.
직원분께 확인해본 결과 클로렐라 면이 맞네요.
클로렐라 처음 들어봤는데, 녹조 식문이라고 하네요.
비빔국수는 간이 좀 센편입니다.
센 것 잘 못드시는 분은 비선호 할 듯하지만, 간이 센만큼 입맛도 돋구게 하는 부분도 있어 오히려 선호 하실 분도 있을 듯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무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명동교자 칼국수!
고기 고명이 올라가있는 진한 국물의 칼구수였습니다.
부드러운 생면이 후루룩 잘 넘어가네요.
칼국수와 함께 들어있는 만두사리?도 괜찮아요.
찐만두와 다른 모양의 만두사리.
고기속은 일부로 적게 넣고 피는 넙적하게 만들어서 수제비 느낌도 나고 후루룩 넘어가지만 마지막에 고기식감이 살아있어 좋았습니다.
면도 면이지만 이 만두가 더 좋은 걸 봐선, 전 진짜로 만두를 좋아하는 듯 합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인원수대로 국수를 주문하면, 면사리가 추가 가능합니다.
칼국수 사리도 추가하고, 나중에 비빔국수 사리도 추가해서 먹습니다.
만두사리는 없어서 아쉬움이 있지만 괜찮아요~!
국물도 더 주는지 궁금하네요. 한번 주문해볼걸..
면도 추가하고 만두까지 먹다보니 배는 엄청 부르네요.
맛도 있고 배도 부르게 잘 먹은 이영자 맛집이라고 적고 친구 맛집이라고 말하는 명동교자 맛도 있고 좋은 방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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