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배부장찌개 동태탕 칼칼하고 좋아

주말 잘 보내셨나요? 유난히 눈이 내리지 않던 겨울이었는데, 어제는 눈이 세차게 날렸네요. 새벽까지 눈이 내렸는지, 도로가 빙판길 되었다고 하는데 출근들도 잘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친구가 부산에서 올라와 교대역을 들렸답니다. 눈구경하기 힘든 녀석이 눈구경을 하니 힘들어하네요.

오랜만에 온 교대역 뜨끈한 국물을 먹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배부장찌개 집에 들렸습니다. 추운 겨울엔 역시 칼칼한 국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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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김치찌개를 먹을까하고 들어왔는데, 교대역 배부장찌개 메뉴들을 보니 김치찌개 외에도 동태탕 닭볶음탕도 팔고 꼬막무침도 팔더군요.

꼬막을 안먹은지가 오래되어서 꼬막무침과 동태탕을 주문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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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나오는 꼬막무침. 음.. 양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양. 꼬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적을 양이란 뜻이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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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탕하고 같이 먹을 공기밥과 반찬들이 나왔어요. 반찬들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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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동태탕. 생선은 푹 끓여야 국물맛이 기가막히죠. 동태탕이 푹 끓을 동안 꼬막무침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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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에 싸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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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가 부족해서 주문한 계란말이. 요런 계란말이가 좋아요. 칼칼한 동태탕도 괜찮고 좋네요. 역시 뜨끈한 국물에 술술 들어가는게 바로 술이네요. 꼬막무침도 나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 동태탕하고 계란말이 강추하는 교대역 배부장찌개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