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는 지금 시기에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간 여행갈까요 전시 후기입니다!
여행갈까요 전시회는 한창 서울에 갈만한 전시가 없을때 친구가 위메프로 구매한 티켓으로 다녀온 전시인데요. 이미 다녀온 분들의 후기가 호불호가 좀 갈리는 듯하여 고민을 했던 전시이기도 합니다.
뚝섬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여행갈까요.
뚝섬유원지 근처에 있는 줄 알았더니, 서울숲근처였네요. 뚝섬미술관이 뚝섬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여, 지하철을 타고도 쉽게 올 수 있는 곳에 있네요.
지하에 위치해있는 미술관.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는 수화물 레일 같은걸 설치하여 공항분위기를 냅니다. (소리도 나요)
미술관 입구에 있는 네온사인 여행갈까요 문구와 캐리어. 캐리어가 홀로 있어서 뭔가 어색.
친구가 티켓팅을 할 동안, 저는 전시구경에 불편한 짐들을 물품보관함에 보관합니다.
보관함 사용료는 1,000원
(500원 동전 2개, 물품 찾을 때 반환 되는 돈 아니예요.)
현금이 없을 경우 프론트에 말하면 카드로 1,000원 결제 후 동전을 건네 줍니다.
물품을 보관할 동안 친구는 티켓팅을 마쳤습니다.
탑승권 모양의 티켓과 함께 여권모양 스템프북(아마도?) 줍니다.
비행기모양의 입구.
코로나19로 안에 한팀씩만 들어갈 수 있어요.
앞 팀이 들어가고 시간이 지난 후 입장.
기내 모양으로 되어있는 내부.
창밖으론 구름이보여요.
반대편에는 시간에 따른? 창문의 모습이 그려져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서둘러 기내를 나섭니다.
다른 사람 블로그에서 많이 본 곳.
다들 앉아서 인생사진을 건지기 위하여 찰칵!
저는 못건졌어요.
'여행갈까요'전시 내부는 작가들의 그림과 작품들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가분들이 생각하는 '여행'에 대한 생각도 담겨있어, 자세히 작가의 글을 읽고 뚝섬미술관 전시 작품들을 보면 인생사진만 건진다는 느낌보다 작가의 의도도 살짝?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을 읽으면, 다 어느정도 공감이 되며,
나에겐 여행이란 뭘까 생각도 드네요.
나에게 여행이란?
일탈? 반복되는 일상에서 누적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 아닐가 생각합니다.
급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ㅋㅋ
작품들 살짝 보고 갈께요~
작품이 많은 느낌은 없지만,
차근차근 글귀도 읽어보면서 작품들 구경하고 사진찍고하면 생각보다 오래 시간을 소요합니다.
아련하게 찍인 사진. ㅋ
뚝섬미술관 전시 '여행갈까요'에서는 여행을 조금 더 심도있게? 다루고자 합니다.
오늘의 여행처럼 내일의 여행도 있을까?
아름다운 장소 여행장소를 아름답게 유지하는 것.
후대에게 이 장소를 그대로 물려주는 것.
환경보호와 여행의 장소를 묶었네요.
해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들도 지켜야겠죠? ㅎㅎ
여행의 중요성? 여행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이러한 여행지를 지키자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전시.
여행의 끝은 면세 ㅋ
시작부터 끝을 공항의 느낌을 내었네요.
호불호가 있을 법했던 전시.
그래도 한번쯤은 데이트겸 가볼만한 전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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