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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토리

원주 행구수변공원 파크골프장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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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저녁약속때까지 서성거리며 카페도 가고 반곡역도 구경하고 스파이럴터널도 구경하면서 놀다가 원주 사는 친구와 함께 행구수변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특별히 코스를 정하고 움직인 것이 아니고, 친구가 내키는대로 시간 떼우기로 돌아다녔습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친구와 함께 온 곳이 행주수변공원입니다.

여기 공원에도 수로라고 해야할까요? 무튼 이게 있는데요. 한강공원에서도 물가에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이 있듯이, 여름에는 여기 수로 주위로 텐트치고, 돗자리피고 아이들은 물에서 뛰논다고 합니다.

서울과 다른 점은 서울은 여러 곳을 갈 수 있다면, 원주는 여기 밖에 없어서 자칫 회사동료나 지인들을 만날 수 있다곤 하네요.

저 멀리 무슨 건물도 보이고, 날이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간혹 보입니다.

저기 살구둑 저수지 길을 걸어야 하는데, 겨울이라 위험하다고 막아놓았습니다. 뭐가 위험할까요? 살얼음이 되어 있는 행구수변공원 호수에 뛰어들까바 걱정하는 듯합니다.

시간은 너무 여유가 있고, (친구들은 저녁 8시에 오는데 이때가 3~4시쯤 되었습니다.) 뭐 갈때도 없고 하던 찰나에 파크골프장을 발견합니다. 머지? 공원에 골프장이? 친구가 아마 1~2천원 할것같다면서 시간도 떼울겸 한번 하기로 합니다.

 

일반 골프채와 다른 골프채, 게이트볼채가 이렇게 생겼을러나?

앞 전사람들이 반납하는 것을 찰칵!!

골프공도 다릅니다.

원주 행구수변공원 파크골프장 이용안내.

신분증을 대표로 한명이 제시해야합니다. 친구가 제시했습니다. (저는 원주 시민이 아니여서 혹시나 안될까바 친구걸 제시했습니다.)

파크골프장 전용채와 전용볼 대여는 무료네요. 물론 골프장 이용료도 무료입니다.

옆에 책자가 있길래 무엇인가 봤더니, 스코어카드입니다. 몇번만에 홀에 넣었는지 기록하는 카드같은데요. 이거 들고 시작은 했지만, 손이 너무 시려서 사용안했습니다.

1번홀부터 시작!! 총 9홀이있습니다.

공을 올려 놓고, 홀 위치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번갈아가면서 공을 쳐서 홀안에 넣기!

생각보다 어렵네요. 뒤에서 어른 두분이 치면서 오시는데 쑥쑥 홀에 성공하셔서 저희를 기다리시네요.

그렇게 2바퀴 돌고 복귀.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놀이였습니다.

골프채 반납하러 가다보니 행구수변공원 파크골프장 건물 뒷편에 기본자세가 있었네요. 이것을 알았으면 더 잘 쳤을텐데라고 생색도 한번 내봅니다. ㅎㅎ

서울에도 이런 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고 운동도 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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