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인 저에게 요즘 2018년 10대 20대들이 사용하는 신조어에
항상 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
뭘 저런것까지 줄이냐..
뭔 저런말을 쓰냐..
이런것들이 참 많죠
생각해보면.. 제가 10대일때 20대일때도
똑같이 어른들이 그말 했을 것같은 생각도 들곤 합니다.
2018년도 여태까지 들었던 신조어들 몇가지 정리해봤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들이예요 ㅎㅎㅎ
혼코노 엄근지 갑분싸 복세편살
여기 4개중 몇개 아시나요?
이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것이
혼코노가 아닐까싶네요
혼코노 뜻 아시나요?
혼코노~ 왠지 홍코너~ 하는 것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저말 한번했다가 완전 아재 소리를 들었네요
혼코노 : 혼자 코인 노래방인데요
요즘 10대들에게 코노는 인기가 많은데요
코노를 혼자 가는 것을 말한다고합니다.
엄근진 : (이미지가 오타가 낫네요..양해바라요 수정하기 귀찮아요)
엄격,근엄,진지의 앞글자들을 따서 만들어진 신조어인데요.
평창올림픽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정선수때문에 영미~와 함께 사용이 되었다고 하네요
갑분싸 : 이건... 길가다 걸어가다고도 10대 20대들 이야기들어보면 많이 들리는 신조어죠
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는 말이죠
여러명이서 이야기하다가 한명이 어색해지는 말을 하면
갑자기 분위기가 어색해질때 싸해질때 쓰는말이죠
복세편살 : 음.. 10대 20대가 이런 말을 쓰다니 조금 아쉬울뿐인데요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란 뜻이랍니다.
TMI : Too Much Information의 약자로 너무 많은 정보라는 뜻이죠
굳이 내가 알필요 없는 정보를 상대방이 알려줄때 쓰는 말이라고 합니다.
별다줄 : 별걸 다 줄인다. 정말 별걸 다 줄여요
고인물 : 저보고 고인물이라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이건 게임에서 시작된 말이더군요
한 게임을 오래된 게임을 쭉 하고 있는 분을 고인물이라고 합니다.
물은 흘러야하는데 고여있단 뜻이죠
좋으면 좋은 뜻인데.. 저한테 고인물이라고 할때마다 묘합니다.
팬아저 : 팬이 아니어도 저장!
워낙 요즘 연예인들이 많고 한사람의 연예인을 좋아하지 않으니
팬이 아니어도 저장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참 신기한 신조어들 많이 있던데요
이걸 알아도.. 애들이 어느순간 안쓰니.. 참 그냥 한번 듣고 흘리는게 좋은건지 생각이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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