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친구가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T사이트에서 공기정화 식물들을 싸게 팔고 있는 것을 보내줬답니다.
요즘 집안에 향과 먼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디퓨져도 사서 비치하고 있던 걸 알고 있어서인데요.
미세먼지 이야기가 나오다가
친구가 저렴하게 팔고 있던
공기정화식물 링크를 보내줬답니다.
부자란, 로즈마리, 율마 등등
여러 종류의 공기정화식물들 키우는 법이 잘 정리되어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저는 페퍼민트 화분을 선택하였답니다.
선택의 이유는 관수는 주1~3회 정도로 매일 주지 않아도 되고,
일조량이 적어도 반그늘진 곳과 비옥하고 보수력이 있는 습한곳에서도
잘 자란다고 하는 것이 혼자사는 사람이 관리하기에 괜찮아 보였기 때문이요.
그리고 페퍼민트는 허브식물이죠~
페퍼민트 키우기 잘 하면 나중에 잎을 말려서 차나 요리에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으로 이 화분으로 주문했어요 ㅎㅎ
주문하고 2~3일 지나서 화분이 왔는데요!
이렇게 왔어요. (박스는 개봉했답니다.)
머지?
화분이 규모가 큰건가 했더니 보호를 위해서였어요.
화분은 저 바닥에 있고,
페퍼민트 잎이 다치지 않게
종이박스로 튼튼히 고정시켜놓았던 것이였네요.
개봉! 랩이 싸여서 그럴까요,
뭔가 초라해보이는 페퍼민트화분 ㅎㅎㅎ
랩으로 흙이 흘러내지않게,
잎이 고정되게 싸메어져있네요.
랩을 개봉하니 좀 낫긴하네요.
흙이 배송오면서 한 쪽으로 쏠려있어서
정리도 살짝 정리도 해줬답니다.
흙은 수분이 가득 뭄고 있네요.
나중에 흙이 말라갈 듯하면
화분에 물을 부어주면서 페퍼민트 키우기 진행하면 되겠죠?
친구가 링크를 보내줬을 때 그냥 구매를 안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구매하고 페퍼민트 키우기로 결정한 이유는 화분에도 있는데요.
화분에 주둥아리처럼 툭 나와있는거 보이시나요?
보통 화분에는 받침대가 있는데,
바로 꽃 키울때 물을 붓고 흘러나오는 물을 받기 위해서인데요.
이 화분은 화분에서 받침대 역할도 같이하고 있어요.
그래서 물을 부으면 아래에 물이 고여있고,
주전자처럼 툭 튀어 나온 입으로
흘러나온 물을 밖으로 빼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을 주기도 화분관리하기에도 편리 할 듯하여,
요즘 향에 관심도 많아진 김에 페퍼민트 화분 겟하고 키우기로 했죠.
페퍼민트를 살짝 건드리니
페퍼민트만의 상큼한 향이 나니 좋네요.
잘 키우고 잘 기러서 진짜 잎도 따고 말리고
탄산수에 넣어서 마셔보고도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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