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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토리

포항 산림조합 카페 숲마을 가족들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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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향은 포항이랍니다. 그리고 몇일 전은 제 생일이었는데요. 코로나로 한동안 포항 집에 내려가지 못했는데, 어머니의 포항 소환으로 지난 주말 저와 제 동생가족은 포항에 다녀왔답니다.

집에서 간단히 밥을 먹고, 집에만 있기에는 갑갑하기에 가족들과 밖에 나들이를 나가기로 하였는데요.

어머니가 우리들 오면 같이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다며, 어머니의 안내에 따라 포항 숲카페 오게 되었답니다.

포항시내 용흥동에서 포항IC방향으로 언덕올라갔다가 내려가다보면 좌회전방향에 위치한 포항숲마을은 이미 포항시민들에게는 가족들이 함께 찾기에 좋은 카페로 소문이 난 포항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카페랍니다.

처음 어머니의 길안내에 따라 들어올 때는 여기가 커피숍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고 왔답니다.

누가봐도 외관은 그냥 작은 온실 수목원 외관이라 카페라는 생각 없이 그냥 어머니가 나들이 삼아 들린 곳인줄 알았답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자마 깜짝 놀란 내부 모습!

여기가 카페라고? 포항에 이런 곳이 생겼다고?

저와 동생은 깜짝깜짝 놀라면서 내부를 구경했답니다.

 

 

야자나무도 식재되어있고, 중간중간 작은 새들이 종알거리는 포항 숲마을 카페, 푸른 나무들과 꽃들을 보니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분위기이며, 역시 새구경하며 분수대에서 물놀이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1층 한바퀴 나무들과 꽃 새 등을 구경 후에 커피한잔하기 위하여 2층에 올라왔습니다. 포항 산림조합 숲마을 카페는 1층이 아닌 2층에 위치해있어요.

2층에서 바라본 포항 숲카페예요.

확트인 공간이라 더 좋았어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의자들은 2층 외벽쪽으로 둘러싸여있고, 1층에도 중간중간 쉴 수 있는 테이블에 놓아져있는데, 이미 손님들이 앉아 있어서 앉을 수가 없었네요.

 

천장에 쳐져 있던 차양막도 걷어집니다.

날씨가 좋아지니, 걷어내는 것 같아요.

커피한잔의 여유를 포항 숲마을 카페에서 즐기고, 나서기 전에 다시 한번 사진 찍었어요. 생각보다 오래 앉아 있었더니, 손님들은 쑥 빠졌네요.

숲, 그 곳에서 숨쉬다. 포항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숲마을 카페 건물 외에도 바깥에는 나무들도 심고있고 계속 개발중에 있네요.

그리고 여기서 꽃과 나무들도 구매할 수 있다보니, 중간중간 묘목을 들고 계신분들도 볼 수 있었답니다.

이미 어머니는 친구분들과 가끔오셔서 커피한잔 마시고 수다를 길~게 떠들고 가신다고 하시네요. ㅎㅎ

숲도 구경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 이런 공간이 입장료도 없다니, 대박이네.

아직 개발이 덜 되어서 들어오는 입구나, 주차장이 좀 보완이 필요하지만, 곧 그 부분이 개선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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